솔로 캠핑을 마치고 집에 복귀하니 반가운 선물이 와 있네요 ^^;
나 자신에게 스스로 주는 선물 – 바로 ‘아사히 슈퍼 드라이 제로’ 맥주 2박스가 현관 앞에 똭!
박스를 오픈하니 주전부리 과자에 이로하스(I LOHAS) 모모 복숭아물까지 선물로 챙겨 주셨습니다.
퇴근해서 습관적으로 집에서 맥주를 한 두캔씩 먹다 보니 뭔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몸도 걱정돼 한동안 여러 논 알코올 맥주들을 테스트 해 봤답니다.
테스트를 핑계로 국산부터 중국, 스페인, 일본산까지 두루두루 흡입했지요.
그 와중에 제 입맛에 맞는 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제로’와 ‘산토리 올프리’로 좁혀지더군요,
평소 즐겨 먹던 맥주와 가장 이질감이 덜했고 청량감도 기대 이상이었죠.
거기다 알코올만 제로가 아니라 칼로리에 통풍을 유발한다는 퓨린까지 제로라니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물 대신 마셔도 될 거 같다는.
당연히 주문은 우리 클라이언트가 운영하는 ‘제이플러그’라는 곳을 통해 정기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제이플러그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스마트 스토어 바로가기
배송은 역시나 사장님께서 별도 운영 중이신 큐브플로우를 통해 제품을 받았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상품 판매부터 물류, 배송망까지 다 갖추고 계신 분인데 개인적으론 우리 클라이언트 분들 중 가장 폭발력(?)이 높다고 인정하는 분이랍니다.
자격 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SP(Samll Package) 통관 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건 보통 경쟁력이 아니랍니다.
맥주 광고나 업체 광고를 하려고 글 쓰는 건 아니고요.^^;
시원하게 맥주 한모금 들이키다 문뜩 일본 주류부터 이자카야에 필요한 품목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 몰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위에 소개한 업체처럼 이미 일본에 회사가 있거나 관련 업에 종사하고 계시다면 기획하기가 훨씬 수월하겠죠.
생맥주에 꼬치 안주가 생각나 들리게 되는 우리나라 이자카야는 이미 소품부터 시작해 메뉴까지 일본보다 더 일본스러운 분위기인 거 같습니다.
홍대만이 아니라 지역 어디를 가나 이자카야 천국입니다.
이런 시대에 맞춰 하이볼, 사케 같은 주류부터 각종 소스류, 식기, 인테리어 집기까지 이자카야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전문 몰이라면 나름 수요가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만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면 상품 찾아 이곳저곳 따로 찾아다니며 발품,눈품 팔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 검색을 하는 거죠.
가게 내부를 꾸밀 소품부터 산토리 위스키까지 말 그대로 이자카야에 필요한 모든 걸 취급하는 전문 몰을 만드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상품 판매뿐 아니라 일본 술집 관련 트렌드부터 뉴스, 핫 한 업소 탐방 등 정보성 메뉴도 제공함으로써 사이트에 방문할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게시판으로 시작해 궁극적으론 관련 종사자분들의 커뮤니티까지 형성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네이버 카페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이자카야 버전이 되는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상품 판매뿐 아니라 일본 술집 관련 트렌드부터 뉴스, 핫 한 업소 탐방 등 정보성 메뉴도 제공함으로써 사이트에 방문할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게시판으로 시작해 궁극적으론 관련 종사자분들의 커뮤니티까지 형성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네이버 카페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이자카야 버전이 되는거죠.
항상 경쟁 업소보다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업소 사장님들에게 단순히 제품 판매만이 아니라 가치를 제공하는 뭐 그런?
그렇게 관련 종사자분들이 꾸준히 방문하다 보면 자연스레 바이럴이 되고 그게 제품 구매까지 이뤄지는 프로세스.
당연히 초기엔 얼마의 상품 판매보다 정보 제공이 더 중요하겠죠.
숏츠 영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빠른 배송은 기본일 겁니다.
물론, 지금도 이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야 많지만 대부분이 직접 판매를 위한 숍 형태고 그마저도 대형 카테고리의 극히 일부로서 운영 중인 게 현실이죠.
더욱이 이자카야 사장님들만을 위한 돈 안되는 커뮤니티는 더더욱 찾기 힘들 거고요.
즉, 종합몰>해외>일본 상품>식품>주류 대부분이 이런 식의 구조로 운영 중이 실 겁니다.
스니커즈 검색하러 들어온 고객이 맥주까지 결제해 주길 바래야 현실이죠.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 클라이언트 분들께 항상 카테고리를 극단적으로 줄이시라 말씀을 드립니다.
관리자가 전문가처럼 보이게(실제로도 전문가가 돼야겠죠) 전문 몰로 사이트를 구성하라고 말씀은 드립니다.
관리자 뒤단에서 어떤 종류의 상품 수집을 하던지는 상관 없으니(그건 네이버 쇼핑 연계해서 팔리면 좋은 거고요.) 프론트단인 몰 구성만은 꼭 전문몰로 하라고요.
참고: 아스코지몰
위 사이트는 나중에 한 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대부분의 클라이언트 분들은 쿠팡의 구성을 하고 계십니다.(- -;)
한동안 상품 대량 등록을 통해 외부 채널과 연계해(대표적으로 네이버 쇼핑) 비교적 손쉽게(?) 매출을 일궈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쇼핑몰 솔루션(솔루션 명: CAT)을 통해 많은 클라이언트 분들이 현재도 그렇게 운영 중이시고요.
알리나 테무가 휩쓸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에선 그 방식으론 이제 한계가 명확해졌습니다.
상품 대량 등록 시장이 다 죽었다고는 할 순 없으나(그나마 일본 상품이 버텨주고 있긴 하지만) 예전과 같은 매출을 기대할 순 없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종합몰을 아무리 잘 한들 알리나 테무가 될 순 없쟎아요?
그렇다면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클라이언트 분들이 선택해야 할 방법은 뭘까요?
저는 카테고리를 줄이고 세분화 시켜서 조그맣게라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전문 몰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 주제에 관해서는 앞으로 틈틈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아사히 제로를 마시며 술김(?)에 횡설수설 지껄여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