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넘어 이제 일본 대표 배대지로 부상한 엘덱스(Eldex) 사이트가 리뉴얼 됐습니다.

엘덱스(Eldex) 사이트 이미지.

유럽을 넘어 이제 일본 대표 배대지로 부상한 엘덱스(eldex) 사이트가 리뉴얼 됐습니다.

영국부터 시작해 프랑스, 독일은 물론 미국, 아시아까지 배대지 및 구매대행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는 엘덱스(Eldex) 사이트가 전면 리뉴얼 됐습니다.
서비스 URL은 https://www.eldex.co.kr 입니다.

이렇게 10여 년 넘게 꾸준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이트를 리뉴얼 할 경우엔 고려할게 참 많습니다.
디자인 개편 정도에서 바뀌면 좀 더 수월했겠지만 DB 구조부터 기존 프로세스도 손보면서 신규 버전업 작업을 진행해야 하니 조심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초기부터 저희 쪽 CAT 솔루션을 사용해 오시면서 자체 서비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된 여러 요소들까지도 다 반영하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이러다 보니 신규 구축 사이트보다 배는 더 넘게 시간도 걸리고 작업 난이도는 올라갑니다.

이번 엘덱스 리뉴얼 작업은 저희 쪽 배송, 구매대행 솔루션인 CAT 최신 버전을 적용했습니다.
솔루션 안내 보기https://www.off.co.kr/off-해외구매대행-배대지-직구-구축솔루션-cat/

리뉴얼 기획부터 테스트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고 양 쪽 담당자들 미팅만 수차례 거쳤고 가이드 문서 작업을 거쳐쳐 서로 교차 확인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검증을 마쳤더라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놓쳤던 부분들이 그제야 보입니다.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거나 관리자들이 실제 업무를 하면서 찾아낸다든지 하는 거죠.

그렇게 하나씩 잡아가는 게 리뉴얼 오픈 과정입니다.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해당 담당자들은 바쁘지요. – -;

10년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를 해왔으니 쌓인 DB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게 DB들이 누적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사이트도 느려지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고객들은 눈치채지 못하더라도 CS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이나 각 국가의 창고에서 업무를 보는 분들은 체감할 수 있죠.
계속 방치하다 보면 배송 서비스의 질도 당연히 떨어지는 거고요.

그래서 이번 리뉴얼 목표 중 하나가 개선된 DB 구조를 통해 사이트의 전반적인 속도 향상을 꾀했고 기존 신청서 단위로 나뉘던 부분을 아이템 단위로 변경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DB 구조까지 손대는 꽤 큰 프로젝트가 됐습니다.

디자인적으론 기존 반응형으로 작업됐던 부분을 웹, 모바일로 이원화시켜서 모바일 유저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반응형이 관리적인 측면에선 편하긴 하지만 모바일에 특화 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보니 솔루션을 버전업 하면서 아예 분리해서 작업했습니다.

다른 변화로는 기존 배송, 구매대행 메뉴 외에 그동안 사업자 고객들이 꾸준하게 요청한 재고관리, 소비세 환급 메뉴를 신설했고 그에 맞는 프로세스를 적용했습니다.

엘덱스(Eldex) 메인페이지이미지
엘덱스(Eldex) 메인페이지이미지
엘덱스(Eldex) 모바일 이미지
엘덱스(Eldex) 모바일 이미지

문뜩, 영국 배대지 오픈과 동시에 캐스키드슨(cath kidston) 가방 열풍과 맞물리면서 초창기 엘덱스 사이트의 인기가 대단했던 게 기억나네요.
역시 사업은 운발인가요? ^^;
당시만 해도 영국 배대지가 거의 없던 시절에 이 비지니스 모델을 기획안 박준억 대표의 안목에다 운이 더해진 거라 믿을 겁니다.. (참 그 때 우리 박 사장님 푸릇푸릇 했었는데 말이죠.)

현재는 일본 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제 더 이상 유럽만의 배대지 명가가 아닌 글로벌 배대지 맛집이 됐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네요.

가끔씩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소주잔 기울이는데 이번에 오시면 고생했다고 한잔 사드려야겠어요.

계속 성장하는 엘덱스를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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