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구매대행 및 직구가 보편화되면서 이 시장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비 창업자분들이나 기존 사업자 분들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대행 창업을 권장하거나 교육하는 업체들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수익률도 괜찮아 보이고(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재고 리스크가 없어 보이는 것도 꽤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보이지요.

조금만 파보면 이 분야도 치열한 경쟁속에서 수익 내기가 만만치 않은 분야인데 너무 안이한 생각으로 서비스 오픈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뭐 그만큼 빨리 문 닫습니다.

전통적인 신청서 기반의 구매대행보다는 상품 진열해서 쇼핑몰 형태로 서비스를 하는 구매대행에서 더욱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상품 대금은 카드로 결제하고 배대지 업체 통해 국제 배송 받고 한국에 소비자에게 얼마간 이익 붙여서 팔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듯…
실제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도 꽤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직구’를 가장 살벌하게(?) 잘하는 위대한 한국 유저들을 상대로 위 방법대로 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depositphotos.com

 

① 플랫폼의 선택이 왜 중요한지?
② 상품 수집 솔루션은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
③ 카드 결제가 아니고 왜 해외로 송금을 해야 하는지?
④ 배대지 업체가 아니고 왜 현지 위탁 센터를 계약해야 하는지?
⑤ 그렇게 해서 백마진을 얼마나 남기고 비용 지출은 얼마나 되는지?

이런 부분을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고 접근하면 무조건 손해보는 구조입니다.

부풀려진 수익률이나 허황된 사업 구조에 현혹되지 마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궁금하신 것은 저희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2016년 11월 14일부로 위메프박스의 배송대행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배대지 업체들의 가장 핫한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좀 놀랐습니다.

‘몰테일’에 이어 트래픽으론 그래도 2~3위를 달리는 업체중 하나였으니까요…
이유야 수익이 나지 않는 적자 사업일테고요…
참조 기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7/2016110702841.html

이 시점에서 아시 예전에 제가 썻던 글들이 생각나네요…

예전 글 보기 ☞ 도대체 배송대행 업체들은 무얼먹고 살까?

2012년에 썻던 글인데 4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의문이긴 합니다.

기업의 목적은 ‘영리추구’일텐데..이 부분을 다시한번 깊이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일거 같습니다.

 

s_김범준서명

 

 

 

 

네이버 블로그에도 둥지를 틀었습니다.

워드프레스 기반의 홈페이지도 아니고 블로그도 아닌 곳(?)에서 근 몇 년간 영업을 해 왔습니다.
뭐 특별한 영업 전략도 없었고요…

다행히 번지르한 사이트 없이도 소개 소개로 나름 바쁘게 사이트들을 구축해 왔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말로 위로하면서…^^;

저희 솔루션의 목표가 뒷 단(백오피스)에서 시간과 경비를 줄여서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들에게 경쟁력을 주는게 목표이다 보니 업체들 요구사항 맞춰주다보니 몇 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뭐 멋지게 자체 홈피를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해 봤지만 부질없다는 생각에 그냥 블로그 확장 전략으로 네이버에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http://blog.off.co.kr 입니다.

주로 레퍼런스 사이트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코너가 주가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blog.off.co.kr 도 많이 방문 부탁 드립니다.

– 순실4년 11월 어느 날에 –

s_김범준서명

 

 

 

 

prohibition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지금 지난해 공포되어 이번 달 4일부터 조용하게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이 시행됐습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구매대행 업체와 주로 오픈마켓등에 상품을 올려서 판매를 하는 업자들의 경우 폭탄을 맞았습니다.

구매대행 업체들에게는 현재 ‘메르스’보다 더 한 공포입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약칭: 어린이 제품법 ) 에 보면

제30조(중개 및 구매·수입대행의 금지) 에 어린이제품 판매중개업자 및 구매·수입대행업자는 안전인증, 안전확인 및 공급자적합성확인의 표시 등이 없는 안전관리대상어린이제품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또는 수입을 대행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고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KC마크’ 없으면 구매대행 업체라도 대행을 해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것 도 엄연히 불법입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전체 법령 보기

 

‘어린이 제품법’에 따르면 KC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관련 용품을 유통할 경우 제조사뿐 아니라 오픈마켓 및 해외구매대행쇼핑몰 등의 판매업자도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벌금 수준은 첫 적발시 250만원, 2차 적발시 280만원, 3차 적발시 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직 적발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금이 제품 1종에 부과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 판매자가 여러 제품을 등록할 경우 벌금은 수 천 만원으로 불어납니다.

즉,취급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오픈마켓 등에서도 이미 5월부터 공지등을 통해 ‘KC 인증마크’가 없는 상품의 업로드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11번가 판매자 공지사항

 

‘어린이 제품법’에 따라 구매대행 업체들이 취급해서는 안 되는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류 / 장난감 / 피규어 / 식품 / 게임 / 잡화 등 만 13세 이하 대상/사용 일체 상품 등.

뭐 대부분의 제품들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규어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일본 구매대행 업체들의 경우 13세 이하 대상이라는 애매한 문구 때문에 대행을 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소장용으로 구매대행 업체들을 통해 구매하고 있는 피규어 덕후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법입니다.

뭐 소장용으로 덕후님들이 사용할지 13세 미만 아동이 사용할지 관계 기간은 알 수가 없쟎아요…–;

 

법 취지처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이런 법령을 만들고 시행한다는 것은 대 찬성입니다.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이미 해외에서 국내 기준보다 까다로운 인증 등을 통한 제품들을 국내 관련법 때문에 유통할 수 없다고 한 것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해외 카드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결제 편의를 위해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사례도 많은데 일괄적으로 제한해 버리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 법안에 따라 제조사와 대규모 수입업체들의 경우 이미 자신들이 제조,유통하는 제품에 KC 인증을 받은 만큼 제품 유통에 제약이 없는데다 해외브랜드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게 함에 따라 당연히 수혜를 받을 수 있겠지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겠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주로 소규모 영세 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구매대행 업체들은 찬 밥(?)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대규모 수입업체들에게 방어막을 쳐 준다고 한 들 소비자들이 예전의 소비 형태로 되돌아 갈까요?

살 곳을 강제로 막아버린다고  몇 배의 유통 거품이 끼어 있는 걸 아는 소비자들이  대리점에 가서 제품들을 살지 의문입니다.

이미 소비의 트렌드는 넘어 갔는데 자꾸 옥죄려고만 하는 법안들이 나오는 것 이 안타깝습니다.

 

한편 소비자가 개인이 쓸 용도로만 직구 방식으로 해외에서 들여온다면 추가 비용 등 늘어나는 부담은 없다고 합니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모든 어린이 제품에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맞지만, 당국에서도 현실적으로 개별 소비자의 직구 제품까지 모두 단속할 계획은 없기 때문이다. 해외산 어린이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자가 아니라면 안심해도 된다.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해외 직구하는 어린이 제품이나 피규어 등 관련 제품 전부에 대해 인증 수수료를 매긴다는 식의 소문은 근거없는 것으로, 개인이 쓸 용도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염려할 것이 없다”면서도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은 당연하지만 시행 직후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법이 시행되는 6월 4일 이후로도 당분간 유예기간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라고 밝히고 있네요…

관련기사 보기

직구는 괜찮고 구매대행은 안 되고 참 애매한 법입니다.
결제의 편의를 위해 구매대행을 하는 소비자들은 봉(?)인가 봅니다. 어서들 해외 결제가 되는 VISA나 MASTER 카드 발급을 받자고요.

이런식으로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의 공습은 어떻게 막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러니 국내에 몇 푼이라도 세금을 내고 있는 국내 사업자들이 자꾸만 해외로 해외로 나가서 법인을 차릴 수 밖에는 없지요.
다른 나라 세수 확보를 위해서 사업자들을 해외로 쫓아 내는 꼴(?)입니다.

 

당분간 구매대행보다는 배송대행 위주의 서비스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날이 사업하기 어려운 현실속에서 구매대행 사업자님들도 너무 비관만 하지 마시고 좀 더 머리를 싸매야 할 것 같네요.

 

그런 상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 몰랑~ 직구할거야…

 

s_김범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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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우주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 내 전자결제 기업인 알리페이(支付寶)가 물류사업 설명회에서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결제·물류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중국 ‘티몰글로벌(www.tmall.hk)’에 입점한 한국 업체의 상품을 한국 내 인수부터 통관,중국 내 배송까지 알리바바가 알아서 싸그리 서비스 해 주겠다는 설명회였습니다.
판매에서 정산,배송까지 지원해주는 토털서비스입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산하 물류기업이 ‘차이냐오(菜鳥)’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하이타오(海淘)’ 족이라 불리우고 있는 직구족을 모두 먹어 치우겠다는 말이지요.

현재 EMS로 한국에서 중국까지 500g짜리 상품을 보내려면 배송비가 1만 5,000원정도 들지만 알리바바가 직접 배송을 해주겠다고 밝힌 배송비는 500g에 4,800원입니다.

여기에다 국내 대기업 어디도 풀지 못한 통관 문제까지 해결해 준답니다. 멋집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할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티몰글로벌’에 입점 안 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직접 단독 사이트를 만들어서 중국 내 내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순진한(?) 생각은 이제 접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년부터 ‘천송이 코트’를 팔기 위해 급조한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운영하는 ‘Kmall24(Kmall24)’같은 사이트도 별 소듯없이 좀비 사이트가 될 가능성이 커져보입니다.

뭐 애초부터 민간이 해야 할 일을 이런 관이 나서서 하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또, 페리선을 활용해 한국→중국 간 역직구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힌 KOTRA나 관세청의 계획도 그리 호응을 얻어 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중국 역직구 최초 ‘한·중 해상 운송길’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 업체들이 중국에서 힘을 못 쓴 이유는 배송비의 부담 뭐 그런 것 보다 판매 채널과 통관 문제가 더 컸었습니다.

그런 마당에 알리바바가 친히 통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서비스를 책임져 주겠다는데 굳이 다른 길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번에 사업 설명을 한 ‘티몰글로벌’의 경우 중국 내 로컬 서비스인 ‘티몰’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티몰(www.tmall.com)’의 경우 중국 본토 서비스로 보시면 되고 ‘티몰글로벌(www.tmall.hk)’의 경우 홍콩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티몰’의 경우 외국 업체가 입점하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면이 있는 반면  ‘티몰글로벌’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입점하기가 수월하다고 보면 됩니다.

국내 몇 몇 업체들에서 ‘티몰’ 입점 대행을 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전부 ‘티몰글로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해외 사업자들을 많이 유치해야 하는 알리바바 입장에서는 홍콩에 적을 두고 본토 법을 비껴나갈 수 있는 ‘티몰글로벌’이 맞겠지요.

현실적으로도 국내 업체가 중국 본토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런 저런 제약 사항을 받으면서 로컬 ‘티몰’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티몰글로벌’에 입점하는게 한 백 만 배는 빠르고 편리합니다.

[예전 포스팅 참조 ☞] 중국 내수 시장에 살포시 발 담가 보기

 

그러다 보니 트래픽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알리바바의 C2C(개인간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와 B2C 플랫폼 ‘티몰’의 경우 중국 내 트래픽 2위와 5위에 올라있지만 (부동의 1위는 ‘바이두’) ‘티몰글로벌’의 경우 중국 내 트래픽 순위 300위권 밖에 있긴 합니다.그 마저도 인구 수를 감안하면 엄청나긴 하네요…트래픽 순위는 계속 올라갈 것이고요.

‘티몰글로벌’이라고 할지라도 입점비와 연회비 등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소규모 업자가 직접 입점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플랫폼입니다.광고의 경우 제약도 많지만 하려고 하면 정말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티몰 글로벌’에서 맨날 성공 사례라고 나오는게 외국 업체로는 ‘코스트코’,한국 업체로는 ‘LG생활건강’ 정도 입니다.뭐 ‘이마트’도 있긴하네요.

[관련기사 ☞] 알리바바 손잡은 ‘이마트’ ‘티몰 글로벌’서 역직구 공략
뭔 손을 잡긴요..돈 내고 입점한거지…

위에 성공 사례로 밝힌 ‘코스트코’ 나 ‘LG생활건강’의 경우 원래 성공한 업체들 아닌가요? –;
당장 월세 내기도 벅찬 사장이 아무리 IBM의 경영 사례 같은 책을 봐 봤자 별 득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소규모 업체가 ‘티몰 글로벌’에서 성공한 사례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사례라고 할 만한 업체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글로벌의 불편한 진실

따지고 보면 중국에다 내다 팔 만한 한국 상품군도 한정적입니다.
‘패션’, ‘화장품’, ‘인삼류’등 빼고는 딱히 뭐 중국에 비해 경쟁력 있는 제품도 없네요.

나무 젖가락을 중국보다 떠 싸게 만들 수도 없으려니와 그 놈의 ‘빤쓰’는 중국에서 더 싸고 좋게 만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즉, ‘티몰 글로벌’에 입점할 업체는 소규모 보따리 상이 아니고 제조 업체나 제조 업체의 위임을 받은 총판 내지는 거대 자본을 앞세운 유통상이 맞는 거지요.

국내 오픈마켓 수수료 정도 생각하고 들어갈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자체 제조 물건도 아닌 걸 갖고 들어가서는(들어가기도 쉽진 않지만…) ‘백전백패’ 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같은 소규모 업자들은 중국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가요?

아쉽지만 중국 직 진출은 당분간 보류하고 일단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 먹고 사는 걸 해결하는게 급선무겠지요.
OECD에 가입국 중 인구 수 9위이며 특히,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4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만 보더라도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번째로 크며 전 세계에서는 7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국내 시장은 너무 작다.’라거나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라는 말로 자기위로 하면서 중국 시장 쉽게 넘보지 말자고요.^^;
훨씬 돈 많은 업체들도 들어갔다 개박살 나는게 중국 시장이고 지금처럼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좀 더 여유를 두고 중국 시장 진입을 관망(觀望)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총알이 있어야  중국에 ‘이민우 백팩’을 팔든 ‘천송이 코트’를 팔든지 말든지 하지요…

현재로서는 중국 시장 공략은 우리같은 소규모 업자들이 넘볼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돈많은 업체들 빼고요…)

s_김범준서명

해 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이들 장남감 구하려고 엄마 아빠들이 둥둥 발을 구른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3년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캐릭터 상품들이(특히 ‘엘사’) 그랬고
남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또봇’ ‘카봇’ 등의 완구가 인기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또봇’ ‘카봇’ 등의 완구는 ‘파워레인저’를 내세 운 반다이 등의 외산 완구를 제치고 요 몇년간 계속 1위를 고수한 국내 완구입니다.

지난 해(2014년) 크리스마스는 ‘티라노 킹’과 ‘요괴워치’를 내세운 반다이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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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티라노킹’과 ‘요괴워치’를 구하지 못한 엄마 아빠들은 ‘또봇’ ‘카봇’ 등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려 했으나 쉽게 달래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유행에 민감한데요…ㅎㅎ

뭐 장난감 판매 현황을 말씀드리려는 건 아니고 위 상품들을 가지고 오픈마켓에 입점후 구매대행을 한 업체들의 수익율을 한 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해당 완구는 반다이코리아가 정식으로 수입해 국내에 유통했지만 시기적으로 발매가 일본보다늦었고 해당 시즌에 절대적으로 물량 부족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본 구매대행 업체들이 앞 다퉈 구매 대행을 해줬습니다. 특히,오픈마켓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지요…

그러다보니 일본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 한국에서는 폭리를 취한다는 식의 기사도 있더군요.(제발 사업자님들 폭리좀 취해보세요^^;)

☞요괴워치 한·일 가격 비교 기사는 여기

기사를 보면 일본 요도바시카메라에서 2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걸 한국 오픈마켓에서는 36,000원에서 155,800원까지 팔았다고 나옵니다.

기사 대로라면 해당 구매 대행 업자는 적게는 11,000원에서 많게는 119,800원까지 이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발 빠르게 오픈마켓에 해당 상품을 등록한 셀러들은 한 달정도 재미를 봤었고 이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수익율이 나빠진 걸로 보입니다.

비슷한 예로 작년에 한국에서 뒤늦게 열풍이 불었던 ‘마이보틀(MY BOTTLE)’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당시 투데이즈스페셜이 내놓은 마이보틀 정품의 판매 가격은 약 1,512엔(약 1만5천 원)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최고 6만~7만 원까지 거래됐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시부야와 지유가오카에 있는 투데이즈스페셜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물량을 확보한 업체들의 경우 많은 판매 이익을 남길 수 있었겠지요.

이렇게 트랜드에 빠르게 움직인 셀러나 구매 대행 업체들의 경우 해당 매장에서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둘 수 있었다면 쏠쏠한 수익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뭐~ 제가 아는 업체들 중 쏠쏠한 수익을 남긴 업체는 없었네요!!)

미리 수요 예측을 통해서 물량을 확보해 둔 경우라면야 25,000원 상품을 155,800원에라도 팔 수 있습니다. 딴 곳에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을 때 말이죠.

그러면 상단 기사 처럼 왜 같은 완구가 36,000원까지 떨어져서 팔리고 있을가요?
당연하지만 오픈마켓에 입점한 셀러들 간 과당 경쟁 결과이지요. 물론,수요가 줄어서 자연스럽게 거품이 빠지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그렇다면 ‘요괴워치’를 일본 요도바시카메라에서 25,000원에 구매해서(대부분은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했을 겁니다.) 한국 오픈마켓에서 3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의 수익율은 얼마나 될까요?

마이너스(-)를 보면서 팔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36,000원 – 25,000원 = 11,000원의 이익이 있는데 왜 마이너스(-)일가요?

요괴워치의 무게를 약 0.5㎏으로 무게를 가정할 경우 EMS의 경우 한국까지 배송료로 약 11,000원 나옵니다.(할인율 없다고 가정 시)

저희 쪽 특송 단가로는 약 7,200원 나옵니다.

일단 EMS를 쓰는 업체는 탈락!!

저희 쪽 특송 단가를 이용하는 업체의 경우 11,000원 – 7,200 원 하면 3,800원 남네요…
(오!! 아직까지 3,800원이 남습니다.)

이런!! 오픈마켓 입점 수수료가 있었네요. 그냥 쉽게 계산하게 판매가의 10%로 산정해 봅니다.

36,000원에 판매하니 이중 10%인 3,600원을 오픈마켓 수수료로 뺍니다. 그러면 국제배송료 제하고 남은 3,800원 – 3,600원 하면 200원의 이익이 남습니다.
(오~ 아직까지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200원 남는 걸로 일본 센터 운영비와 각종 포장 및 송장 작업등을 하는 인건비와 주문등의 CS비용등을 커버할 수 있나요?

아무리 많이 팔아도 손해를 보고 파는 구조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어떻게 해당 기사의 셀러는 36,000에 판매를 할 수 있는 걸까요?
설마 반다이로부터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다면 그냥 부러울 뿐입니다.

반다이로부터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지 않다면 이유는 소비세 환급분(일본의 예)까지 미리 당겨서 이익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일본의 소비세 환급은 8%이니 25,000원 × 8% = 2,000원이 남는다고 계산하고 업체들 간 경쟁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뭐 이렇게 계산이나 하면서 파시면 다행이고요…

일본에서 소비세 환급을 받는다는 것은 법인(또는 개인 사업자)이 있어야 하고 법인세를 내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일본의 세무 회계 기장비의 경우 3~5만엔 사이입니다. 환급 받을 경우 ×2를 내야합니다.

그렇다면 ‘요괴워치’를 구매 대행 해주고 환급을 받기 위한 기장비를 가정하면

그냥 월 30만원으로 가정하고 30만원 ×12 = 360만원.
분기당(3개월마다) 환급 신청을 가정할 경우 다시 30만원 ×4 = 120만원.

해서 대략 480만원정도 소요됩니다. 480만원을 벌려면 위 계산대로라면 2,000개의 ‘요괴워치’를 팔아야 합니다.
12개월로 나누면 월 40만원 정도가 기장비로 소요되고 월 200개의 ‘요괴워치’는 기장 비용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또, 주문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1인이 한다고 가정하고(슈퍼맨임) 파트 타임으로 계산해서 월 200만원으로 계산하면 1,000개는 팔아야 1명의 인건비를 벌 수 있는 수익 구조입니다.

월 1,200개 (주 5회 출고 기준으로 하루 60개는 내 수익이 아닌 겁니다.)는 소비세 환급과 인건비로 들어가는 경비이고 이후 부터가 내 실제 수익이 되는거지요.
물론,사무실 창고 비용 및 기타 비용 등은 계산하기 복잡하니 여기서는 배제합니다.

한 달에 ‘요괴워치’를 36,000원에 3,000개 팔았다고 가정할 경우 3,000 – 1,200 = 1,800개가 내 마진이 됩니다.
소비세 환급분까지 계산해서 1,800개 ×2,000원 = 360만원이 남네요…^^;
오픈마켓 전체 거래량은 3,000개 × 36,000원 = 1억800만원입니다.

일본 요도바시카메라에서 25,000원에 구매한다고 가정할 경우 총 7,500만원이 ‘요괴워치’ 구입비용으로만 들어갑니다. 이 것도 내 돈 땡겨서 사야합니다.–;

1억 800만원의 오픈마켓 거래량에서 내 순수 이익은 360만원이 되는겁니다.
수익이야 나지만 뭔가 허탈합니다.(정말 수익이 나는 건 맞나요?)

오픈마켓에서 10여일 정도 걸리는 정산 기간은 당연히 견뎌야 하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위 계산은 상당히 극단적으로 계산한거고 실제로는 좀 더 남는 폭이 있었겠지요…

실제로 지금 팔리는 요괴워치는 일본에서는 ¥2,100엔 ~  ¥2,500엔 사이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판매가가 36,000원서~ 42,000원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설명한 것보다는 아주 쬐끔(?) 더 수익이 나오고 있을겁니다.–;

문제는 오픈마켓 플랫폼을 이용해서 구매 대행을 하는 사업자님들의 경우 끊임없이 트랜드에 맞춰 상품 소싱을 해야 하지만 이 것도 하루 정도 지나면 경쟁 업체들이 단가를 낮춰 속출한다는 겁니다.(이게 오픈마켓에서는 주요 전략이겠지만요…)

내 상품이 아니다보니 조금만 팔리기 시작하면 한 이 만 개 셀러들이(?) 해당 상품을 취급해 버립니다.
뭐 이렇다보니 골치 아프게 굳이 상품 소싱도 할 필요 없이 경쟁 업체 동향만 지켜보는 셀러들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 동향 파악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

오픈마켓 특성 상 판매하는 셀러들의 진입 장벽이 낮다보니 특정 상품을 가지고 롱런을 한다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물론, 특정 상품의 구매 마진을 볼 수 있는 사업자 분들은 소위 대박을 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다른나라 얘기같고…

내 브랜드(사이트)가 없다보니 단골 고객이란게 있을 수 없습니다.

해당 트래픽은 오픈마켓으로 가는거지 내 사이트로 오는게 아닙니다.
경쟁력이란 건 애초부터 오직 타 셀러보다 낮은 가격 밖에는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이 상황을 뭘로 타개(?)해야 할가요?

본문 중에 이미 나왔지만 해답은 아래 중에 하나입니다.

① 내가 직접 제조하고 직접 오픈마켓에 판매한다.
② 제조 업체의 판매 독점권을 확보하던지 아니면 20%이상 이익을 남길 수 있게 상품 공급을 받는다.
대부분 1,2번 사항에 맞는 셀러 분은 없을 듯…

③ 타 셀러가 잠든 사이 나는 잠을 줄이면서 새로은 트랜드에 맞는 상품을 찾아서 등록한다.(존경합니다.)
④ 새로은 트랜드에 맞는 상품을 잘 발굴하는 셀러를 눈을 치켜들고 주시하다가 신 상품을 올리면 나도 슬며시 가격을 낮춰 등록한다.
혹시 3,4번에 해당 되시나요?

⑤ 먼 길이겠지만 내 사이트(브랜드)를 만들고 오픈마켓을 같이 병행해 나가면서 긴 고통과 인고의 시간을 맞이한다.(존경합니다.)

저는 더 늦기 전에 5번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솔루션 팔아먹는 입장에서^^;)

오픈마켓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병행한다는게 핵심입니다.

오픈마켓의 장점은 수수료가 어느 정도 들지만 타이밍만 맞는다면(‘요괴워치’ 처럼) 단 기간에 어느 정도 수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물론, 돈으로 지르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만…

네이버에 광고비 없이 지식 쇼핑에 노출할 수 있으며 재고를 떠 안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초기 저희같은 솔루션 업체에 목돈을 주지 안고서도 해외 구매 대행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도 큽니다.

다만, 언급한대로 해외 구매 대행의 유일한 방법을 오픈마켓으로만 한정해서 사업하기에는 너무 경쟁도 심하고 미래가 불투명 하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오픈마켓만 놓고 영업하시던 사업자분들이 저희 쪽 솔루션도 같이 병행하고 계십니다.
반대로 긴 고통과 인고의 시간을 거쳐 사리가 나오신 사업자님들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오픈마켓으로 진입하고 계시구요…

상품수집형 구매대행 솔루션 보기는  ☞ 여기

향후에는 사이트와 오픈마켓 병행은 기본적인 사업 구도가 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하시고 우리 사업자 님들도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자기 브랜드(사이트)를 키워나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대박나세요!!

 

s_김범준서명

근래 저희 쪽 작업 중에 스크래핑 솔루션을 연계해서 구매대행을 하는 사이트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즉, 외부의 상품을 대량으로 긁어다가 마치 국내에 재고가 있는 것처럼 뿌리는 형태의 구매대행 사이트입니다.
고객이 접근 할 때에는 국내 쇼핑몰과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지지요.

또 이렇게 수집 한 상품들은 직접 쇼핑몰에서 판매도 하지만 ‘11번가’나 ’옥션’ 같은 오픈 마켓에도 자동으로 상품을 업로드 해 주는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야 됩니다.

힘들게 수집 한 상품들인데 하나라도 더 팔아야 되는 건 당연합니다.

당연히 지식 쇼핑에도 연계가 돼야 하겠지요.

오늘 소개할 GN골프’ ( http://www.gngolfmall.com )사이트도 마찬가지의 기능으로 구현 된 사이트입니다.
직접 적인 쇼핑몰 형태에다 11번가, 옥션 등 오픈 마켓 연동을 하고 그 외에 + 샵링커 API도 같이 연동을 시켜 판매 관리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관리하는 구조로 제작된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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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골프 사이트

 

스크래핑 솔루션의 경우 정민SOFT의 코스모스 솔루션을 연계했고 저희 쪽 자동번역 시스템을 적용해서 제작한 사이트입니다.

내부 디자이너가 좀 고생(?)좀 했지요…

이런 식으로 해외 쇼핑몰의 상품을 수집해서 노출시키는 형태의 구매대행 쇼핑몰을 제작할 경우에는 아래처럼 두 가지 정도의 요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는 노출되는 상품의 카테고리 범위를 정하시는 겁니다.
물론 많이 긁어서 많은 상품을 노출 시키는 것이 좋지만 그에 따른 부가적인 비용 및 시간도 만만치 않게 소요되게 되므로 적정한 상품 수를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수집한 상품 수가 10만개, 20만개를 넘어가면 해당 상품을 관리하는 것도 큰 일이 되지요.

보통 이런 수집 솔루션에서는 실시간 재고 여부는 자동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상품 수가 많아 지면 재고 파악이나 품절 된 상품의 삭제, 신제품을 다시 매핑해서 올리는 작업이 만만치 않게 됩니다.
종합 몰처럼 많은 카테고리를 나열할 경우 20~30만 개의 수집한 상품 수도 고객 입장에서는 많은 상품 수는 아니기 때문에 운영 할 사이트 성격에 맞게 처음부터 어느정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이런 사이트는 망망대해에서 낚시하는 거와 비슷하다 보니 낚시대가 많을 수록 그만큼 낚을 확률이 높아지기는 합니다.
많은 수의 낚시 대를 혼자 관리하기가 힘들어 사람을 써서 관리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어! 고기가 낚이긴 낚였는데 둘이 나눠야 하네 –; 그냥, 혼자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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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ollarphotoclub.com 유료 라이센스>

 

이렇게 수집한 상품 수가 기하 급수 적으로 늘게 되면 관리하는 인원이나 해당 솔루션 업체에 지불하는 비용도 당연히 늘게 됩니다.
여력이 된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안되면서 이렇게 운영하는 건 낭비라는 겁니다.

‘GN골프’ 사이트의 경우 ‘골프’라는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해당 카테고리 군 안에서 상품을 수집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DB가 아니더라도 ‘골프’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경쟁력 확보에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골프’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이렇게 많은 수의 상품을 긁어오는 사이트도 드물고요.

비슷한 예로 저희가 만든 사이트 중 일본 드럭스토어 계열의 상품만 취급하는 ‘코스믹‘이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사이트 링크 ☞ http://www.cosmik.jp

반대로 ‘단짝‘ (http://danzzac.com)이라는 사이트처럼 종합백화점 형태를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력만 된 다면야 많은 수의 상품을 수집해서 노출 시키면 되겠지요?

이런 식의 사이트를 기획하실 때는 처음부터 관리 여력을 생각하시고 잘 할 수 있는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편이 났다고 봅니다. 여기서 여력이란 여러 가지 비용 및 투입 인원 등을 의미합니다.

어떤 모델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서비스 할 사이트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찾는 것이 제일 먼저 고민하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의 고려 사항으로는 세무적인 사항을 들 수 있습니다.

위처럼 상품을 수집해서 판매하는 쇼핑몰의 경우 보통 시중에 패키지 형태로 나와 있는 쇼핑몰을 이용해서 많이 들 서비스를 하고 계십니다.

실제 하나의 패키지처럼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저희의 경우 그런 사이트에는 자동 번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형태로 제작한 사이트를 보면 대부분이 적용 환율이라 던지 국제배송비, 관/부가세,업체의 수익 부분 등을 상품 값 안에 녹여 버린 형태로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즉, 한 사이트에서 A+B+C라는 상품을 동시에 구입했을 경우 각 A,B,C 상품값 안에는 해당 상품의 구입비용+현지 배송료+포장비용+국제배송료+관/부가세 비용(선택 사항)+업체 마진율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A,B,C 상품 값의 합이 결제 금액이 되는 구조이지요.

프로세스로는 국내 쇼핑몰에서 상품을 파는 것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고객이나 판매자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방식입니다.

그렇지만 잘 따져보면 고객도 손해고 사이트 운영자는 운영자대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 불씨를 앉고 있는 구조입니다.

Man with dynamite stick isolated on white

<이미지 출처 : dollarphotoclub.com 유료 라이센스>

 

고객의 입장에서는 A+B+C라는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넣었을 경우 무게의 합으로 국제배송료가 자동 산정되고 또 15만원 기준(미국의 경우 아이템당 200$ 기준)으로 관/부가세의 비용이 정확히 산출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그런데 위 방식대로 살 경우에는 상품 값 안에 모든 것을 녹여 버렸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비싸게 사는 구조가 됩니다.

물론, 판매자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방식을 피하려면 상품마다 무게 값 설정을 해 주셔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은 해 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용하는 솔루션이 저런 기능을 지원해줘야 하겠지요…)
상품마다 무게 값을 설정하려고 해도 적게는 몇 만개에서 많게는 몇 십 만개 되는 상품을 일일이 무게 값을 산출해서 넣는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카테고리 별로 무게 값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하나라도 팔린 상품의 경우에 해당 상품의 정확한 무게 값을 넣어주는 형태로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고객은 이중으로 국제배송료 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과 관/부가세의 경우에도 세금 납부 요건일 경우에만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야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도 피 말리는 가격 전쟁에서 경쟁사보다 단 100원이라도 더 싸게 노출 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고요.

또 다른 문제로는 어느 날 느닷없이 세무서에서 지난 2~3년 전 판매 상품에 대한 세무 소명을 하라고 할 경우 입니다.

본래 구매대행이라 함은 대행수수료를 매출로 잡아야 하는 것 인데 위의 방식처럼 하나의 상품 값 안에 모든 비용 구조를 녹여 버린 경우에는 대행 수수료만 뚝하고 분리해서 매출이다라고 소명하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사장님 머리 속에 이건 비용이라고 아무리 우겨도 그에 대한 명확한 증빙 자료가 없는 한 전체 매출의 10%는 부가세가 되는 것입니다.
위에 부분을 아무리 떠들어도 간과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명확하게 대행수수료만을 매출로 잡으시려면 관리자모드에서 비용(경비)으로 잡아야 하는 상품 값+현지 배송료+현지 포장료+적용 환율 + 국제배송료 + 대행수수료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정산이 돼야 합니다.
당연히 해당 항목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있어야 되겠지요.

위 부분 등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다간 앞으로 남고 뒤로 깨진다는 것이 뭔지 정말 온 몸으로 경험할 수도 있답니다.
어떤 사업자 분들은 이런 식의 쇼핑몰을 운영하시면서 결제 금액의 10%를 아예 부가세로 신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그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은 국가적 입장에서 표창장 수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도 남을 수 있다면야 정말 좋겠지만 과연 이렇게 국가세수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매대행은 대행 수수료만 매출로 잡는 게 맞습니다.

부디 위의 고려 사항 등을 잘 숙지하셔서 대박 나는 사이트가 되시기를 언제나 기원합니다.

 

s_김범준서명

 

 

※미래부는 1일 전파인증(적합성평가)을 받지 않은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판매중개와 구매·수입대행을 금지한 개정 전파법 제58조의2 제10항이 오는 4일부터 시행되더라도 동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다행입니다.^^;

오랫만에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올 해 12월4일부터 시행되는 전파법 개정안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6월3일 개정된 전파법 개정안이 오는 12월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해당 개정안의 요지는 구매대행 업체라도 전자파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은 기기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대행하는 행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 입니다.

전파법 개정안 제58조 2의10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전자파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은 방송통신기자재(휴대폰·TV·PC·카메라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 또는 수입을 대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라고 명시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은 1인 1품목에 한해서 구매대행으로 자유롭게 해외에서 살수 있었는데 이걸 불가하게 하는 법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에 초점이 맞춰져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휴대폰·TV·PC·카메라등 전파를 생성시키는 기계는 다 포함됩니다.
요즘은 카메라에도 와이파이 기능이 있지요…당연히 전파 발생합니다.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300만원 중반이면 살 수 있는 안마 의자도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파를 발생시킵니다. 천만원 넘는 돈 주고 ‘L’백화점 같은데서 사라는 의미입니다.

‘단통법’에 관한 여론의 불만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것보다 더 큰 한방이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젠 우린 정말  글로벌 호갱이 된 건가요?

뜬금없는 참고기사 ☞ 아이폰 6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을 보시려면 여기

 

그나마 다행인 건 고객이 직접 아마존이나 라쿠텐,타오바오 쇼핑몰에서 직구를 한 후 배대지로 넘겨서 배송 받는 건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즉, 배대지 업체는 예외라는 것이지요.

언어나 결제의 불편 때문에 구매대행 업체에게 의뢰해서 사는 건 불법이 되고 직구를 해서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서 물건을 받는 건 불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엎치나 메치나 매한가지인데 구매대행 업체만 죽어나게 생겼습니다.

참고기사 ☞ 미래부 “전파법, 해외 직구 원천차단 아니다“

 

이러다가 직구도 언제 규제할 지 모르지만요…

참고기사 ☞ “우리 또 호갱님 됩니까?” 해외직구 제2 단통법 될라… 

 

아무튼 앞으로 구매대행할 수 있는 품목중에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은 일절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바엔 FTA는 왜 했는지 의문이네요.

구매대행 업체도 따지고 보면 배송대행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물류 대행으로 봐야 하는데 이렇게 시대착오적인 법안을 만들어 내는지 알 수가 없네요…
현재도 국내 판매 목적으로 대량으로 디지털 기기를 수입할 경우에는 당연히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다만, 구매대행 업체의 경우 구매대행이 개인의 매매를 중개할 뿐 직접적인 판매 목적이 없다고판단한 법원의 일관적인 결정 사항에 따라 지금까지는 문제없이 대행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즉,자가 사용의 목적으로 의뢰한 고객의 상품을 구매해주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앞으로는 한 순간에 불법이 된다는 말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하나의 품목을 하나라도 구매대행을 해 주더라도 해당 구매대행 업체는 ‘전파 인증’을 꼭 거쳐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인증비가 무슨 떡 값도 아니고…

예로, 지금 기준으로 국내에 미 출시 된 아이폰6을 구매대행 업체가 대행해주려면
시험비용 3300만 원에 수수료 16만5000원을 더해 총 3316만5000원을 부담해야하고
삼성 55인치 TV를 구매대행 업체가 대행해주려면 시험비용 150만 원에 수수료 5만5000원이 소요돼 총 155만5000원을 부담해야 하는걸로 나오네요…

뭐 인증을 받기 위한 서류 준비도 아래처럼 간단합니다.(–;)

배터리 공장인증
통신사 적합성인증
전파인증
와이파이 인증
파워어뎁터인증
불루투스인증 등

위처럼 얼마 안되는 비용(–;)과 간단한(?) 서류 몇 장만 준비하시면 구매대행을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 정말 간단한데요!! 구매대행업 하기 정말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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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ollarphotoclub.com 유료 라이센스>

참고기사 ☞ 장병완 의원 “전파법 발동되면 휴대폰 해외직구 때 최대 3316만원 부담”

 

더 희한한 것은 구매대행 업체가 미친척하고  태블릿 제품을 들어오면서 인증 비용을 부담했다고 치더라도 같은 태블릿 제품을 구매 대행하는 타 업체는 또 다시 같은 인증비용이 든다는 점입니다.다수의 기업이 같은 제품을 들여오는 상황에서도 중복해서 전파인증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이상한 법안입니다.

이 글로벌 호갱님을 양산시키는 법안을 주도한 미래창조과학부는 번번히 법원에 의해 구매대행 업체들이 무죄 판결을 받은 전파법을 아예 바꿔서 구매 대행도 전파인증 대상으로 못을 박아버렸습니다. 정말 창조적입니다.

이에따라 전 국민은 직구를 하기위해 VISA나 MASTER계열의 카드를 일인 한장씩은 소지해야 겠네요… 또,직접 해외 주문을 하기위해서 영어외에 일본어,중국어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역시 한국은 고학력자들(?)이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문제는 일본 야후옥션과 같은 데서 전자 제품을 중고로 낙찰을 받을 경우에 생깁니다.
한국에서 가입하기도 어렵거니와 해당 제품 출품자와 메일이든 게시판을 통해 흥정 및 배송지 등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과연 이럴 수 있는 소비자들이 몇 몇이나 되는지 의문입니다.

이 법안대로라면 지금처럼 어느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일본 야후옥션에서 중고든 신상이던 태블릿을 하나 낙찰받았다고 가정했을 시 지금까지는 해당 업체에서 해당 제품 출품자와 교신을 통해 제품을 받고 포장을 해서 얼마간의 수수료를 받고 한국의 고객에게 보내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는 12월4일부터는 이 프로세스로 대행을 해 주면 불법이 되는 것이지요.

해당 구매대행 업체가 불법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제품을 다시 어느 배대지 업체로 보내던지 해서 한국의 소비자에게 보내줘야 불법이 아니게 됩니다.
(이베이를 구매대행 해주는 업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 복잡하고 이중으로 돈 쓰게 만드는 애매한 법안입니다.

해당 구매대행 업체들은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피하기 위해서는 현지 사업자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직구 형태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제는 VISA나 MASTER계열의 카드로 받거나 페이팔을 통해서 받아야 겠지요.

한국에서 세무관련 신고는 필요 없어지니 그 거 하나는 아주 편한점으로 보이네요( –;)

또 세관 입장에서는 직배송, 배송대행업체, 구매대행(경매대행)업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가요? 개인마다 직구 영수증을 증빙해야 하나요? 아무튼 무척 혼란스러운 법안임에 틀림 없습니다.
업체 구분하느랴 세관 직원의 업무 강도도 무척 높아질 듯 합니다.

지난 4월 정부에서는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 구매를 활성화해 수입 소비재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말한 후 실제로 관세청은 통관 절차 간소화, 목록 통관 대상 품목 확대,반품 시에도 관세 환급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전자상거래 관련 고시를 개정해서 지난 6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중입니다.

참고기사 ☞ 병행수입·해외직구 장벽낮춰 수입품價 20% 인하 유도

 

한 쪽에서는 글로벌 호갱이가 되지 않는 정책을 추구하고 한 쪽에서는 영원히 글로벌 호갱이가 되라고 하는 정책이 상반되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사업자들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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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ollarphotoclub.com 유료 라이센스>

 

개정된 전파법은 솔직하게 국내 대기업들의 내수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네요…
몇 년 전부터 아마존을 통해 국내보다 백만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TV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생각보다 품질도 뛰어난데다 가격도 저렴한 샤오미·화웨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의 국내 입성을 막으려는 꼼 수처럼만 보이는게 저만 그런가요?

참고기사 ☞ TV도 ‘직구’ 시대..역수입시 100만원 이상 싸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기점으로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데 12월4일부터 법안이 발효되므로 미국 구매대행 업체들은 뭐 한가할 것 같네요.
어쩌면 시행하는 타이밍도 그리 잘 맞췄는지…
다행스러운건 그나마 미국은 구매대행 업체보다는 배대지 업체들로 대부분 물동량이 넘어갔기때문에 그닥 타격은 많이 없겠지만요…

전파법 개정안이 비록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사는 건 문제 없다고 하지만 결제 및 언어의 불편으로 해서 구매대행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은 철저하게 막아버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참에 다시 남대문 수입상으로 가서 보따리로 들고 온 제품의 구매를 유도해 재래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고도의 정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수 경제를 살려야지요…

암묵적인 언더밸류를 통해서 세를 확산해 온 배대지 업체와 구매대행 업체와의 차이점은 뭐가 있는지 미래부는 알고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근래 추세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구매대행(경매대행),공동구매,배송대행을 모두 포괄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터라 더욱 구분하기 난해해 집니다.

상대적으로 큰 자본을 갖고 움직이는 수입대행 업체와 소규모 구매대행 업체를 구분 없이 동일한 법 잣대를 적용을 해 버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규모 구매대행 업체들은 폭탄을 맞은 꼴이 되버렸습니다.차별없는게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네요…(–;)

물론, 일부 구매대행 업자들이 자가사용 목적의 면세 규정을 악이용해 검증되지 않은 외산 스마트폰들이 시장에서 불법 판매를 하면 그 피해를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구매대행, 수입대행은 전파인증 대상”이라고 규정을 지었다고 하는 미래부의 입장도 어느정도 수긍은 가지만 정말 그 것(?) 때문만일까요?

우리 구매대행 업체들은 항상 관세청과 식약청 사이에서 이리 얻어맞고 저리 얻어맞고 하는 처지였습니다. 여기에 미래부에서 그로키 상태에 있는 업체들에게 친절하게도 어퍼컷을 날려주시고 있네요. 참고로 내년에 시행되는 식약청 관련 사항은 아마도 어퍼컷을 맞고 누워 있는 구매대행 업체에다 그라운드 파운딩을 가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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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ollarphotoclub.com 유료 라이센스>

 

한편에서는 이런 기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는 있습니다만, 실제 소규모 구매대행 업체에 대해서 어떤 구제 방안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병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2010년과 2011년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제품을 구매 대행한 기업에 대한 단속 요청을 법원이 기각한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무혐의 판결에도 미래부가 해외 구매대행제품을 전파인증 대상으로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3월 전임 현오석 부총리가 국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해외구매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발표한지 채 1년도 안 지났는데, 구매대행 제품에 과도한 전파인증 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미래부가 정부 기조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미래부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기사  ☞장병완 의원 “전파법 발동되면 휴대폰 해외직구 때 최대 3316만원 부담”<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외 제품 구매대행 업체에 전파인증을 받도록 한 전파법 개정안을 시행 전 다시 고칠 뜻을 시사했다. 개정 전파법은 전파인증제도 확대 문제로 논란이 돼 왔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지난 6월 개정한 전파법을 시행 이전에 재개정할 뜻을 내비췄다.

참고기사  ☞ [국감] 구매대행, 전파법 족쇄 풀리나…미래부 최양희 장관, “법 개정 추진”

 

 

그렇다면 앞으로 구매대행 사업자님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시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사업하기 힘들어집니다.

이 나라는 자꾸 다른 나라로 가서 사업을 하라고 부추기네요. 모두들 힘 내세요!!

 

 

s_김범준서명

 

근래 동아일보 기사를 보니 ‘오픈마켓 공룡’ 아마존-알리바바 상륙 임박’이라는 뒷북치는 기사가 나왔네요…
기사 원문은 ☞  http://goo.gl/cKhQm3 참조.

요약해 보자면 전세계 거대 공룡기업인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국내 오픈마켓에 진출한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이미 작년부터 쏟아졌던 기사내용인데 별 새로운 부분은 없고요…
국내 오픈마켓의 업체별 점유율을 ‘G마켓 37%, 11번가 32%, 옥션 30%, 기타 1%로 나눠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고 나와있네요…

아마존은 지난해 744억 달러(약 77조 원)의 매출을
이베이는 160억 달러(16조 원)의 매출을
알리바바의 경우 지난해 1조 위안(약 17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말 알리바바는 ‘허걱’이네요… 뭐 아마존+이베이 매출 합쳐도 알리바바의 반 정도밖에 안됩니다.정말 시원 시원한 대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를 보면서 느낌 점은 역시 장사를 하려면 큰 물에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즉,어떻게든 중국 내수 시장에 발을 얹어 놓아야 한다는 말이지요.지금이 안되면 조만간이라도.

한국 상품을 중국에 팔던 중국 제품을 팔던 아니면 미국이나 유럽 제품을 팔던지간에요…

원래 중국 타오바오에 입점하는 것은 ‘거주증’만 있으면 몇 개씩 상점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타오바오 입점 업체의 경우 이베이처럼 고객 평가를 바탕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형태로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입점이 수월하다 보니(돈도 안들고–;) 수 많은 이미테이션과 허위 상품(재고 없는게 뭐 대부분…)판매등도 같이 범람하게 됐습니다. 뭐 ‘도떼기 시장’으로 점점 변질되었죠.
중국 구매대행 사업자들도 대행을 해 주다 보면 재고 없는 상품이 큰 골칫거리였지요.
뭐,중국 사람들도 점차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고요…뭐 한마디로 믿지 못하겠다라는 거지요.

그래서 알리바바에서 그런 불신을 없애고자 만든 고급 브랜드가 ‘天猫 Tmall.com’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전문관입니다.타오바오가 황학동 벼룩시장 느낌(가격표는 있으나 흥정-실제 타오바오는 셀러와 QQ메신저로 흥정합니다.)이었다면 Tmall은 뭐 고급 백화점이라고 할까요.

그냥 ‘天猫’에 상점을 냈다는 것 만으로도 고객은 믿고 살 수 있습니다.이미테이션 없습니다.(뭐 있을 수도 있겠지만 팔다 걸리면 상점 폐쇄!!)

특히,타오바오 셀러 입장에서는 불만스럽겠지만 타오바오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전면에 주루룩 하고 나오는 상품들은 전부 Tmall상품입니다.한 2만개 뒤에나 일반 타오바오 상점의 상품이 노출되는 뭐 그런 구조.
그러다보니 Tmall상품이 더 많이 판매될 수 밖에 없겠지요.거기에다 믿을 수까지 있고요.

이런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Tmall 상점 개설 시 요구 조건 및 구비 서류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중국 내 법인이 설립되어 있어야 하는게 큰 전제 조건이고요.(물론 요즘은 홍콩 Tmall을 통해 외국인 사업자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입점비부터 연회비(‘연간 기술유지비’라고 칭하네요)도 셉니다.
보증금(입점비)은 5만위안(한화 약 900만원), 10만위안(한화 약 1800만원), 15만위안(한화 약 2700만원) 등 세 등급으로 나뉘어지고
연간 기술유지비는 3만위안(한화 약550만원), 6만위안(한화 약1100만원) 등 두 등급으로 다시 나뉘어 집니다.이건 매년 납부해야 합니다.
역시 대륙답게 화끈한 비용입니다.말 그대로 없는 놈은 들어오지 말라는 뭐 그런거…

입점 형태는 아래처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① 旗舰店 :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② 专卖店 : 브랜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을 경우.
③ 专营店 : 동일 계열의 2개 이상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해당.

직접 상표권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상표권 위임장을 갖고 있는 한마디로 검증 된 업체만 들어와서 팔라는 거지요.

입점을 하기 위한 필요 서류는 한 2만가지 되네요–; 대충 열거해보면

① 营业执照复印件(副本
② 组织机构代码证复印件
③ 税务登记证复印件(国税、地税均可)
④ 商标证书复印件
⑤ 商标若是授权的授权书+身份证签名复印件,或营业执照
⑥ 商标LOGO
⑦ 质检报告
⑧ 支付宝授权书
⑨ 法人身份证复印件
⑩ 银行开户许可证复印件
⑪ 店铺负责人身份证正反面复印件
⑫ 企业支付宝账户+密码

…라고 나오는데 뭐가 뭔지도 모를 듯한 서류들이 필요합니다.필요 서류 만드는 데에만 10여년 걸릴 듯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 http://goo.gl/KRRa4w

물론 Tmall 입점관련 서류대행등은 ☞  http://goo.gl/DWjzZG 이런 회사들에 맡기시는게 정신 건강상 좋다고 봅니다.

 

어찌 어찌 해서 Tmall에 입점했다고 해도 운영비/인건비 등등 생각하면 만만치 않습니다.–;
소자본으로 틈바구니를 삐지고 들어간다는게 쉽지는 않겠지요.

물론, 대안으로 중국어로 된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해서 중국 내 소비자를 유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래,<별에서 온 그대> 극중 인물이 착용하고 나온 의상과 가방들을 사기위해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사이트에 접속했으나 공인인증서와 엑티브엑스 때문에 구매에 좌절했다는 전설도 들립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Alipay 支付宝)의 경우에는 이미 국내 KG이니니스와 손잡고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미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중국 쇼핑족의 구매 좌절을 일으킨게 꼭 공인인증서와 엑티브엑스 때문 만은 아니라는 거지요.

이런 사이트들이 애초부터 알리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있었더라면 아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가방 및 의류,치킨(뭐 먹는거라 힘들지만…)까지도 정신없이 팔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덕분에 국내 사이트가 대박났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뭐 국내 쇼핑몰들이 준비를 안하고 있었으니 그럴 수 밖에요.

중국인을 상대로 직접 쇼핑몰을 개설한다고 해도 중국 내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큰 벽에 부딪칩니다.그래서 타오바오같은 거대한 오픈마켓 플랫폼에 입점을 하는거지요.
이 부분은 국내도 마찬가지 상황이고요.
아무튼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처럼 뜻하지 않은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으려면 미리 준비가 돼 있어야 겠지요.(물론 이번은 줘도 못 먹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2>가 나올 때는 꼭 미리 준비하셔서 주인공이 입었던 옷 한 20만 벌 정도는 팔아 해치우시길 기대합니다.^^;

아무리 누가 떠들어도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방법이 뭐가 딱히 있겠습니까?
돈 있는 업체야 Tmall같은데 입점하고 광고 팍팍쓰면 되는 것이고 저를 포함한 대 다수 돈 없는 업체들은 천천히 준비해 나가는 수 밖에는 없는거지요.
타오바오라도 입점하고 중국 판매용 사이트도 하나 개설해서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때(?)를 기다려야지요.
이마저도 안 하면서 맨날 중국 내수 시장이 크다고 떠드는 건 로또 사 놓지도 않았으면서 당첨 되길 바라는거랑 같쟎아요.

긍정적인 건 중국은 이미 해외 구매 대행이나 배송 대행에 대한 인식이 높고 알리페이같은 중국 내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도 나와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어렵게 접근하는 시장은 아닙니다.(마케팅 빼고)
아무리 한국 직구족들이 해외에서 많이 산다고 한다고 해도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직구로 사대는 걸 보면 뭐 ‘건희 형 앞에서 돈 있다고 재는 꼴’정도 밖에 안됩니다.

기회는 많이 있고 진정한 기회는 아직 안 왔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으로 들어가는 통관이 문제가 있지만 점차 시스템화,투명화 되어 가고 있고 중국인들또한 외국에서 직접 구매에 대한 욕망은 한 없이 커지고 있는 실정도 좋은 시기라고 봅니다.
<별에서 온 그대>처럼 중국 내 한류(韓流)도 여전히 건재하고요…
앞으로를 봐야겠지요.

중국으로 진출하시려는 소자본 사업자들은 SEO를 최적화하던 바이두에 광고를 내 던지간에 일단 자기의 몰(입점을 하던지 사이트를 직접 개설하던지 간에)은 만들어 놓고 준비할 때인 것 같습니다.
Tmall이나 타오바오 입점등은 대행해 주는 업체들이 많이 있으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구매 대행이나 배송 대행 사이트 또한 저희 같은 업체들 있으니 역시 제작에 큰 문제는 아니고요…

다만, 미리 준비하고 어느정도 자기의 쇼핑몰이 중국 고객들에게 입소문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끈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s_김범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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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스팅입니다.
2014년이 밝아 오는가 싶더니 벌써 구정이네요…올해도 모두들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초 전자상거래 부분 화두는 당연히 아마존 국내 진출일 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구매 및 배송대행 업체들 입장에서 몇 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마존이 국내에 직접 진출할 경우 국내 유통 생태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데 요약해 보자면

첫 번째로,아마존 하면 떠오르는 ‘킨들파이어’가 국내 전자책 시장을 잡아 먹을까? 하는 의견…
뭐 정답은 먹힐 시장이 없기 때문에 이건 패쑤…’킨들파이어’는 그냥 여러 태블릿 PC중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태블릿 PC로만 국내에 팔릴거고요…이마저도 이미 살 사람들은 직구 든 구매대행을 통해서 많이 샀지요.

그렇다고 국내 출판사들이 ‘킨들파이어’용 컨텐츠를 공급 할 여유나 여력이 없는 상황이고요.뭐 서점들 망해나가고 종이 책 안 팔려서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올려서 매출 올리는 판에 무슨 전자책 컨텐츠가 들어나 오겠습니까?

미국처럼 ‘킨들파이어’를 통해서 전자책 시장이 국내에서 활성화 된다는 점에는 개인적으로 0%에 500원 겁니다.
수정(2014.04.08):들리는바에 의하면 아마존 한국법인이 출판사 컨택하고 있다고 하네요 –; 정통으로 킨들용 컨텐츠부터 공급하려나 봅니다.500원 잃었네요…

두 번째로는 약간 어이없는(^^) 가상인데 아마존이 국내 진출하면 뭐 현재의 엑티브엑스로 떡칠 한 ‘공인인증서’가 없어진다는 뭐 그런 주장.
물론,아마존의 대표적인 특허인 ‘원클릭’이 국내에 통용된다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겠지만 한국에 법인을 내고 사업을 해야하는 이상 이건 아마존 할아버지가 들어와도 불가능 하겠죠…
누군 원클릭으로 한방에 결제하고 누군 엑티브엑스 2만번 정도 깔고 클릭해야 결제되게 하면 불공평 하지요…

세 번째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
물론,아마존이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이긴 하지만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고 해서 뭐가 크게 달라질 건 같지 않습니다.

이미 쓸 사람이나 기업들은 다 쓰고 있습니다.(저희도 마찬가지…) 뭐 한국 아마존에 결제하면 더 싸게 해준다는 메리트가 있으면 틀리겠지만…

네 번째는 개인적인 바램인데 아마존의 무인비행기 ‘드론’으로 국내까지 택배 서비스를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배송비가 너무 비싸질라나요?
더구나 저희 집은 마당이 없기 때문에 배송 받기 힘들 꺼 같기도 하고요…

일단,위의 열거한 사항들은 뭐 아마존이 아마존 밀림에서 서비스를 하던지 한국 명동 한복판에서 서비스를 하던지 말던지 저희같은 사람들에게는 관심없는 일이쟎아요?

역시나 우리 사업자들이 제일 관심있는 부분은 아마존이 어떤 형태로 국내에 서비스를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겠지요!!

당연히 아마존은 원래 형태대로 국내에 마켓플레이스를 열어 제칠겁니다.벤치마킹은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한 옆 나라 일본 아마존이 직접적인 모델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일본 아마존의 경우 일본 토종 쇼핑몰들을 제치고 라쿠텐에 이어 당당히 마켓쉐어 2위를 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라쿠텐이 약 30%, 아마존이 약 12%,야후가 약 6%정도의 전자상거래 마켓쉐어를 점유.)

특이한 점은 일본 아마존의 경우 빅데이터를 십분 활용해 일부 물건의 경우 아마존이 직접 사입 한다는 부분도 재미있고요…(역시,일본 현지화가 제대로 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뭐 오전에 결제하면 당일 배송에 보통은 익일 배송이 칼같이 이루어진답니다.

이 모든 서비스의 경우 자신들이 잘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철저하게 현지화를 시켜 놓았다고 봐야겠지요.일본 아마존의 경우에는 미국 아마존과는 별개로 상품도 철저하게 일본 내 유통되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듯,일본 아마존이 성공적으로 일본 현지에 안착 했듯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즉,당장은 아니더라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지마켓,옥션,11번가등과 맞짱을 뜬다는 얘기이지요.

그러면 언제 쯤 본격적으로 국내 토종 오픈마켓들과 맞짱을 뜰까 하는 부분인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해도 2~3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오픈마켓을 업으로 삼는 셀러 입장에서는 아마존 초기 입성 시에는 귀찮은 마켓플레이스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지요.

당장 돈은 안돼도 무시하기에는 그렇고 입점해도 생각만큼 이익은 없는 뭐 그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 되겠지요.(그러다 어느 순간 빅3,빅4안에 들겠지만…)

여기까지는 뭐 대부분 아마존 국내 진출 시 국내 전자상거래 부분 쪽에서는 다 예상하고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존 국내 진출이 현재 해외 직구(배송대행)및 구매대행 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게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주로 미국을 위주로 하는 직구(배송대행)업체들 중 아마존에서 현지 배대지 창고로 들어오는 물량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40%?,50%? 뭐 업체마다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50%는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만큼 아마존 직구 비율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아마존 한국 진출이랑 배대지 업체랑은 뭔 상관이 있을까요? 현재도 아마존 직구를 통해서 엄청난 물량이 쏟아져 잘만 들어오고 있는데요?

상기에 말씀 드린대로 한국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해도 국내 토종 오픈마켓들과 맞짱 뜰 때까지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일 쉽게 건드릴 수 있는
영역(더군다나 수익도 난다면?)이 어느 영역일까 고민해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아마존 직구 프로세스는 한국 유저가 아마존에서 직접 결제를 한 후, 해당 상품을 배대지로 보내서 한국으로 받는 식입니다.맨날 빅데이터! 빅데이터! 외치는 아마존이
이를 모를리는 없을테고 과연 이 시장을 현 상태대로 가만히 놔 둘지가 의문입니다.

국제배송료 가격 부분에서 아마존이 건드리지를 않을 따름이지 현재 배대지 업체들보다 더 좋은 요율표로 서비스를 하면 했지 못 할 건 없겠지요…
아마존이 한국에 직접 배송을 할테니 국제배송료 가격표 좀 제시해 달라고 하면 한 2만여개 업체들이 +$1씩 네고치면서 견적서 보낼 겁니다. 아마도!! ^^;

예로,지난해 11월 BC 글로벌카드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시작한 아마존 무료 배송의 경우 주문 폭주로 인해 원래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했듯이 그 가능성은 이미 아마존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아마존 배송을 맡고 있는 아이파슬(i-parcel)을 통해 국내에 들여오고 통관 및 국내 배송은 CJ가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아마존은 언제라도 국내에 직 배송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꼭 아이파슬(i-parcel)만 고집해서 국내에 들여올 필요는 없겠지요.국내 2만여개 업체들 견적서 들고 대기하고 있다니까요…^^;

아마존은 기본적으로 자체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미국 내 일부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할 정도로 이 시장에서는 최고 강자입니다.

현재 물류 센터도 미국 곳 곳에 40여개가 넘고, 근무 직원 수만 2만5000명에 달한다고 하니 이런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한국까지 직배송 시스템 구축은 아마존 입장에서는
정말 ‘컵라면에 물 붓기’ 만큼 쉬운 일일 겁니다.

과연 아마존이 한국에까지 진출해 놓고서 과연 이 시장을 어떻게 놔 둘 것 인지가 궁금해 집니다.

만약,이런일이 현실화 된다고 치면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직구(배송대행)업체들의 경우 많게는 50%까지 물동량이 빠진다는 얘기이지요.
(단,유럽 또는 일본의 경우에는 미미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얼마 전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한 기사로 봐도 한국은 아마존 입장에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10714131490443 )

향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직구(배송대행)업체나 구매대행 업체들도 어느정도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건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인데…
현재 국내 오픈마켓에 글로벌셀러들이 아마존의 상품을 긁어와서(스크래핑 솔루션등을 이용해서…)올려 놓고 파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마켓플레이스는 국내 토종 오픈마켓이고 공급은 아마존이 하고 있는 셈이지요.

국내 토종 오픈마켓이란게 아마존 입장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을 벌리고 있는 이베이 소유의 지마켓,옥션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고요.

뭐 무조건 많이 팔면 장땡이니 어디서 팔 던 관계없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아마존이 한국에 토착화를 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과연 이 부분을 용납하겠냐는 의미이지요.

한국의 셀러가 자기가 가공한 상품 이미지를 지마켓에도 올리고 옥션에도 올리고 11번가에도 올리고 아마존에도 올리는 건 문제 없겠지요.
그런데 아마존 사이트에 있는 상품의 이미지 및 설명등을 그대로 가져와서 지금처럼 지마켓에도 올리고 옥션에도 올린다는 것은 아마존 입장에서는 경쟁회사에 자사 상품을 무단으로
올린다는 의미인데 이 걸 용인해 주겠냐는 의미이지요?

뭐 A랑 B랑 경쟁 관계의 떡복이집이 두 개 있는데 B업체는 메뉴판도 A업소 걸로 만들어 놓고 손님이 주문하면 옆집(A업소)에 가서 떡볶이를 사와서 이윤 좀 더 붙여서 손님에게
파는 꼴이랄까요?
물론 손님이 그 사실을 알 경우에는 A업소를 가면 되겠지만 이 손님은 B업소의 단골 손님이라면 좀 틀려지니까요…

초기 한국 아마존이 너무 의욕적(?)이어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않을 까 걱정되네요 ^^~

www.yoox.com 이나 랄프로렌(www.ralphlauren.co.kr)처럼 점차 한국에 직배송을 하는 사이트들은 늘어날 수밖에는 없습니다.
배대지 업체들이 끼어 들 틈새가 점점 좁아진다는 거지요.

점차 이런 대행 사이트들이 국내 배대지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제시해 주는 배송료만 맞추더라도 국내 소비자들이 굳이 배대지 업체들을 찾을리는 없겠지요…
(뭐 그 놈의 합배송 때문에 있긴 있겠네요…)

그렇더라도 어차피 직구 시장 영역에서 배송 부분만 담당해 주고 있는 사업 영역은 서서히 소멸되는 시장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현재로서는 배대지 업체의 근간을 흔드는 신호탄이 아마존이 될 확률도 높은 편이고요…

아무튼 이런 부분들도 염두 해 두시면서 우리 사업자님들은 장기 전략도 잘 세우셔서 글로벌 전쟁터에서 승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_김범준서명